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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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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은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1위를 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한국시각)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3~2024시즌 유럽 5대 빅리그에서 한 경기 100% 성공률을 유지하면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였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대표팀 동료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와의 코리안 더비에서 선발로 나와 102개의 패스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마인츠를 3-1로 완파했다.

2위는 인터밀란의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83개), 3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아칸지(81개)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리그 최우수 수비상을 거머쥔 뒤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전반기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실제로 마인츠와 경기할 때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때다. 나폴리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곧바로 재현하면서 별다른 적응기 없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대인 방어 능력은 물론 발기술이 좋아 후방에서 성공률 높은 패싱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해 초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임대로 온 에릭 다이어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마침 아시안컵 출전으로 체력 소모가 커 경기력까지 떨어졌다.

김민재도 후반기 경기력에 아쉬움을 보였다. 지난 21일 독일 매체 티 온라인을 통해 "시즌 중반 이후 심적으로 내적 갈등을 겪으며 나의 경기 방식에도 확신을 갖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실수하거나 약점을 보였을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엔 더 발전해야 한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한창 좋을 때 김민재 경기력은 분명 유럽 최고 수준이었다. 자신감을 되찾고, 예전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다음 시즌 다시 일어설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보다 다이어를 중용했던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와 함께 뮌헨을 떠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한편 뮌헨이 차기 사령탑을 찾는 가운데 이번 시즌 번리(잉글랜드)를 이끌었던 뱅상 콩파니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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