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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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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깜짝 선발투수 김민규(25)가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36)을 밀리지 않는 피칭을 선보였다.

김민규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지난 2018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민규는 2020년, 2021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복무를 마치고 2023년 돌아온 김민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를 꾸준하게 알렸다.

김민규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그를 1군으로 콜업해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겼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전 김민규가 5이닝 이상 던져주기를 바랐다.

그는 기대에 부응했다. SSG의 강타선을 맞이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0에서 내려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김민규는 1회초 SSG가 자랑하는 테이블세터 최지훈과 박성한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강타자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1-0으로 앞선 2회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는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곧바로 한유섬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두산 1루수 양석환이 총알 타구를 잡아낸 후 1루를 밟아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후 이지영의 3루 땅볼로 처리했다.

김민규는 3회 1사 후 하재훈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준우와 최지훈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위기가 찾아왔다. 2사 후 에레디아에게 2루타를 맞은 후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줘 흔들렸다. 심호흡을 한 김민규는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SSG 타선을 봉쇄했다.

김민규는 1-0으로 앞선 5회 1사 하재훈에게 안타를 내준 후 폭투를 범해 1사 2루 위기에 처했다. 전력 피칭을 한 김민규는 최준우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도루와 볼넷을 허용해 2사 1, 3루 위기에 처했지만, 박성한을 상대로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민규의 투구 수는 80개(스트라이크 47개)였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였고,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를 가미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4.00으로 끌어내렸다.

두산은 6회 김강률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SSG 김광현은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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