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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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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레전드 출신인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수원 구단은 염 감독이 25일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 역전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를 상대로 1-0 앞서가다 후반 막판 내리 3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결국 5연패에 빠진 염 감독은 경기 후 박경훈 단장과의 면담 후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염 감독은 성적 부진에 분노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서만 13시즌을 뛰며 333경기 49골 87도움을 올린 염 감독은 구단 레전드로 통한다.
지난해 플레잉코치였던 그는 김병수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수원의 1부리그 승격이란 목표를 갖고 2부리그에서 계속 지휘봉을 이어갔다.
염기훈호 수원은 한 때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그러나 5월 들어 전패를 당하며 순위가 6위(승점 19)까지 추락했고, 염 감독이 물러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수원 구단은 염 감독이 25일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 역전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를 상대로 1-0 앞서가다 후반 막판 내리 3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결국 5연패에 빠진 염 감독은 경기 후 박경훈 단장과의 면담 후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염 감독은 성적 부진에 분노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서만 13시즌을 뛰며 333경기 49골 87도움을 올린 염 감독은 구단 레전드로 통한다.
지난해 플레잉코치였던 그는 김병수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수원의 1부리그 승격이란 목표를 갖고 2부리그에서 계속 지휘봉을 이어갔다.
염기훈호 수원은 한 때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그러나 5월 들어 전패를 당하며 순위가 6위(승점 19)까지 추락했고, 염 감독이 물러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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