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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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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의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A매치 선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7명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다음 달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정식 감독 부재 속에 소방수로 나선 김 감독은 배준호(스토크), 오세훈(마치다),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최준(서울), 황인재(포항), 황재원(대구)을 대표팀에 최초 발탁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배준호다.

대전하나시티즌 출신 배준호는 '2023 20세 이하(U-20) 아르헨티나 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활약한 다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로 이적해 유럽에 진출했다.

배준호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 붙박이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3~2024시즌 40경기 동안 2골 6도움을 기록했고, 팬들이 선정한 구단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일본 프로축구 J1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세훈과 하창래도 주목된다.

공격수 오세훈은 울산 HD와 시미즈 S펄스에서 성장한 뒤 올해 마치다로 임대되어 리그 16경기 6골 1도움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울산 시절 동안 함께했던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승선했다.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에서 뛰었던 수비수 하창래는 올해 나고야에 입단해 처음 해외 무대를 밟았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인 하창래는 프로 통산 200경기에 달하는 출전 경험으로 노련함을 보유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뛰고 있는 신예들도 있다.

포항 출신인 박승욱은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위해 김천에 입단했다. 그는 개막 이후 정정용 감독에게 핵심 센터백으로 중용되며 이번 시즌 김천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최준은 울산과 부산 아이파크를 거친 다음 올해 1월 서울에 합류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책임질 수 있는 풀백이자 윙 출신으로 공격 상황에 적극 가담하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황인재는 지난 시즌부터 포항 주전 골키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황인재는 리그 14경기 동안 1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5차례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가 배출한 풀백 유망주 황재원은 지난 2022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단숨에 대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제 21세인 황재원은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이어 A대표팀까지 승선했다.

대표팀 신예들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김승규(알샤밥), 김민재(뮌헨), 설영우(울산), 조규성(미트윌란) 등을 대체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상당수 합류"했다며 "기존의 대표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어떤 선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전술적인 준비를 잘해서 이번 두 경기에서 신구 조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대표팀은 내달 6일 대회 5차전에서 싱가포르 원정, 11일 6차전에서 중국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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