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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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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사격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다짐했다.

김예지는 27일 진천 선수촌 사격장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미디어데이'를 통해 "(에이스라는) 부담은 전혀 없다. 내 자신감은 이유 있는 자신감"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 사격은 올림픽에서 꾸준하게 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지만,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에 그쳤다.

이번 파리에서는 최소 5개의 메달을 노린다. 장갑석 국가대표팀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25m 권총 2개 종목에 나서는 김예지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감독님이 말씀하신 금메달은 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두 종목에서 다 메달을 따서 대표팀 계획보다 더 많은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2개 종목에 나서는 것에 (걱정보단) 기대가 더 앞선다. 25m 권총이 아닌 10m 공기권총이 주 종목이지만, 둘 다 자신 있다"며 "(올림픽에서 경쟁이 예상되는 선수는) 나다. 나는 나만 정신 차리고 쏘면 된다. '아 역시 김예지, 잘 쏘는데 뭘 걱정해'라며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사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아쉽다. 아마 (파리 올림픽에서) 내가 금메달을 따면 관심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김예지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에서 25m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이에 김예지는 "어렸을 때부터 꼭 사격이 아니어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었다. 25m 권총이 주 종목이 아니었는데도 어떤 계기가 있어서 '25m 권총 대표가 돼야겠다'고 생각했고 1년 동안 해당 종목만 파서 대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세계 신기록을 세워볼까'라는 생각을 갖고 또 미친 듯이 훈련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며 목표한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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