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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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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시즌 3번째 톱10에 오른 임성재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32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34위에서 32위로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두 차례 톱10에 오르는 등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리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조금 더 높였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한국의 올림픽 출전 티켓은 최대 두 장이다. 15위 내 선수가 많은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이 출전 가능하다.

오는 6월17일 메이저대회 US오픈이 끝난 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가 가려진다.


임성재가 약진한 가운데 안병훈은 세계랭킹이 24위로 소폭 떨어졌고, 김주형은 26위를 유지했다.

임성재와 안병훈, 김주형의 순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경쟁이 예상된다.

김시우는 44위, 이경훈은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켰고,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2, 3, 4,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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