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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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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의 빅리그 진출 꿈이 이뤄질까.

황인범이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지난 22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즈베즈다는 컵대회까지 제패하며 국내 무대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여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갈등 끝에 팀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28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도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별다른 적응기 없이 즈베즈다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은 단숨에 세르비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 시즌 황인범은 리그에서 5골 5도움, UCL 1골 1도움 등 컵대회를 포함해 6골 7도움을 올렸다. 경기를 조율하는 중원의 사령관인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까지 생산했다.

미국과 그리스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황인범은 이제 더 큰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세르비아 리그 최고의 스타가 된 황인범은 독일과 프랑스 구단들이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세르비아 매체 텔레그라프는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와 니스가 황인범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또 앞서 14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 경기를 관찰했으며,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18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건은 몸값이다. 가장 적극적인 모나코와 니스는 황인범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04억원)를 책정했는데, 즈베즈다는 1000만 유로(약 148억원)를 원한다. 프랑크푸르트가 제한 금액과도 차이가 난다.

황인범은 그동안 리그와 구단의 명성보다는 많이 뛸 수 있는 곳을 선호해왔다. 첫 해외 진출 무대로 미국을 택하고 유럽 중소리그를 거쳐 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에도 출전 시간에 초점을 맞춰 빅리그 진출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시즌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황인범은 내달 2일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 소집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 원정 경기(6월6일), 중국과 홈 경기(6월11일)에 나선다.

이어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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