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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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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노승희가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노승희는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12언더파 140타가 된 노승희는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다.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인 김수지, 배소현과는 4타 차다.

2020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지금까지 1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다.

올 시즌에도 12개 대회에 나서 톱10에만 차례 들었다.

이날 1번 홀(파5) 버디로 시작한 노승희는 10번 홀(파5)과 14번 홀(파4),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방신실과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로 중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공동 7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리는 홍지원은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다.

시즌 3승을 달성한 이예원은 이날에만 4타를 잃어 공동 50위(6오버파 222타)로 추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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