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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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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높이뛰기 우상혁이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체코로 출국했다.

우상혁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늘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을 해왔다.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하지 않나"라며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 서고자 내 온몸을 갈아 넣고 있다. 메달을 걸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홍콩 전지훈련부터 삭발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 오고 있는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에서 1cm라도 더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삭발했다"며 "파리 올림픽 결선이 끝날 때까지 매일 머리를 밀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이후 팬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며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이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열리지만 많이 응원해주시면 꼭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한국 육상에 좋은 선물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우상혁은 체코에서 3주간 집중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후 7월 1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올림픽 직전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 뒤 8월 5일 파리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해 7일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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