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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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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3안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틀 동안 5안타를 몰아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14로 끌어올렸다. 출루율 역시 0.388로 높아졌다. 또한 시즌 47타점, 55득점째를 올렸다.

오타니는 올 시즌 8번째 3안타 이상 경기를 펼쳤다.

1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칼 콴트릴의 가운데로 몰린 스플리터를 잡아 당겨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윌스미스의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오타니는 4, 6회 타석에서 모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1로 앞선 8회 공격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 쐐기 득점도 올렸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14안타를 집중한 타선과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친 제임스 팩스턴(7승 1패 평균자책점 3.65)의 활약을 앞세워 9-5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승리한 다저스(45승 29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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