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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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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르소가 한 달 이상 팀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르소가 오른쪽 발등 위쪽 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제르소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우측 발목 부위를 다쳤다.

이날 경기에서 제르소는 후반 31분 전북 이재익과 엉켜 넘어졌고 크게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제르소는 결국 후반 35분 들것에 실린 채 그라운드를 나왔다.

경기 후 전문 정형외과를 찾아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발등 위쪽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은 "제르소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다시 출전하기까지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제르소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인천은 공격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4무 1패)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러있는 인천은 제르소의 부상으로 상위권 도약에 발목이 잡힐 위기에 놓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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