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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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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이우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우성은 전날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6회 1사에서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한 뒤 허벅지 부근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힘줄 손상 소견이 나왔다. 2주 뒤 다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찬 이우성은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7 8홈런 4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2를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회복기를 가지게 됐다.

KIA는 이우성과 함께 외야수 김호령, 내야수 박민을 1군에서 제외하는 대신에 내야수 김선빈, 변우혁, 외야수 박정우를 등록했다.

지난 12일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베테랑 김선빈이 1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김선빈은 올해 59경기에서 타율 0.313 5홈런 26타점 OPS 0.825를 작성했다.

1군에 돌아오자마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선빈은 키움전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한편 이날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 외야수 전다민, SSG 랜더스 투수 이건욱, 박시후, 내야수 전의산, KT 위즈 투수 문용익이 1군에 합류했다.

두산 외야수 김대한, 투수 최준호, SSG 투수 고효준, 한두솔, 외야수 오태곤, 키움 내야수 이원석, KT 투수 육청명은 2군으로 이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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