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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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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이 시라카와 게이쇼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의미있는 선물을 건넸다.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후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SSG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모여 시라카와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 감독은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 액자를 선물했고, 주장 추신수는 시라카와의 KBO리그 데뷔전 라인업 카드를 전달했다. 시라카와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6월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시라카와는 SSG 선수단이 함께 만든 롤링 페이퍼도 받았다.

앞서 SSG는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인 시라카와와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말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해 6주 이탈이 예상되자 SSG는 올해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활용,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KBO리그의 첫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였다.

시라카와는 SSG 소속으로 등판한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의 성적을 거뒀다.

SSG는 시라카와가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자 엘리아스와 시라카와를 놓고 고심했다.

코치진, 프런트가 논의를 거듭한 끝에 SSG는 결국 엘리아스를 택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한 엘리아스는 3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애초 이 감독은 시라카와의 고별 등판도 고려했지만, 하지 않기로 했다.

SSG는 3일 오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시라카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다만 시라카와는 4일까지 SSG의 창원 원정에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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