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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1077




GOLF/
이경훈이 TPC스코츠데일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홀 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 USA투데이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생애 첫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성과를 올렸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나흘 내내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바꿔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타로 브룩스 켑카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018~2019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이래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 나선 12개 대회에서 여섯 차례 컷 탈락한 이경훈은 소니오픈 공동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이번 준우승으로 내년 투어 카드 확보에 성큼 다가서며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페덱스컵 포인트 245점을 받은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48위로 뛰어올랐고 세계랭킹은 지난주 263위에서 142위로 도약했다. 준우승 상금 64만 9700 달러(약 7억 2727만원)도 챙겼다.

특히 이경훈은 하루 반짝 선전으로 상위권에 오른 게 아니라 나흘 내내 선두권을 달리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 그는 “한 주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첫 날부터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 드라이버, 퍼트 등 모든 샷이 잘됐다. 위기도 있었지만 잘 막아가며 마지막까지 경기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대회였다. 아쉬움도 남지만, 너무 잘 한 한 주여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이언 샷 훈련을 많이 했다. 샷이 안좋을 때 종종 몸을 못쓰고 손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 부분을 없애고 몸의 회전 순서를 생각하면서 몸을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승에 근접할 것으로 생각못했는데, 최종라운드 떄는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다. 다음에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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