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8
  • 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우승 후보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각) MLB 30개 구단의 행보를 예측하면서 페디가 포함된 다저스와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거론했다.

올해 다저스는 52승 3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핵심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어서 선발진 강화를 하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머물러 있는 화이트삭스(24승 62패)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졌다. 현지에서는 화이트삭스가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화이트삭스 페디와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패키지로 묶어 트레이드로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를 석권해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뒤 MVP까지 수상한 페디는 그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8억6500만원)에 계약하고 빅리그로 돌아갔다.

2년 만에 MLB에 복귀한 페디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팀의 저조한 성적에도 분투를 펼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투수 개럿 크로셰를 원하겠지만, 거절당할 것"이라며 "대신 페디를 데려온다면 만족할 것이다. 그는 한국에서 돌아온 첫 시즌에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