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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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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남부리그 올스타가 퓨처스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부 올스타(상무·롯데·KIA·KT·NC·삼성)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리그 올스타(한화·두산·LG·SSG·고양)에 9-5로 이겼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1만1869명이 입장해 유료로 판매된 2015년 이래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부 올스타에 7-9로 패했던 남부 올스타는 이날 장단 11안타를 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남부 올스타 조세진(상무)이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고, 권동진(상무)과 이인한(롯데)이 타점 2개씩을 올렸다. 조세진은 MVP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남부 올스타 김세훈(NC)과 김대호(삼성)는 각각 우수타자상,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선제 1점 홈런을 터트린 북부 올스타 임종성(두산)에게는 감투상이 돌아갔다.

기대를 모았던 북부 올스타 김서현(한화)은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작성했다. 북부 올스타 4번 타자 김범석(LG)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으나 팀이 패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불발됐다.

북부 올스타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1사에서 임종성이 선발 한차현(KT)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3회말 남부 올스타가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권동진이 1타점 3루타를 생산했고, 이어 정준영(KT)이 승부를 뒤집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조세진이 최현석(SSG)과 맞대결에서 격차를 벌리는 3점 홈런을 작렬했다.

북부 올스타는 다시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함창건(LG)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5-2로 앞선 남부 올스타가 6회말에 재차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조세진의 볼넷과 허인서(상무), 양도근(삼성)의 연속 안타로 일군 무사 만루에서 김세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이후 대타 이인한이 2타점 중전 안타를 쳤고, 1사 1, 3루에서 권동진(상무)이 외야 좌측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이인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북부 올스타는 8회초 김범석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3점을 추가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한편 올스타들은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적토마' 이병규의 아들인 이승민(SSG)이 '적토망아지'라고 적힌 의상을 입고 타석에 섰고, 정준영은 유치원생 분장을 하고 타격에 임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의 시구를 지도해 화제를 모았던 박준우(롯데)는 이날 에스파의 음악에 춤을 추며 환호를 받았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박준우에게 주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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