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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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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조세진(상무)이 롤모델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처럼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부 올스타 조세진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9-5로 이기는 데 크게 기여한 조세진은 퓨처스 올스타전 MVP에 뽑혔다.

경기 후 조세진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은 축제다. 축제에 걸맞은 성적을 남겨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진은 팀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에서 최현석(SSG 랜더스)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현석과 맞대결을 떠올린 조세진은 "타자들이 앞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점을 올릴 찬스가 났다"며 "초구가 직구여서 2구째 슬라이더를 노렸는데 또 직구가 들어왔다. 조금 타이밍이 늦었지만 힘으로 밀어내 좋은 타구를 날렸다. 설마 했는데 (담장을) 넘어갔다"고 밝혔다.

MVP 수상을 예상하진 못했다. 조세진은 "우리 팀 타자들이 모두 잘 치고 있었고, 내가 마지막 타석에 땅볼을 쳐서 끝까지 알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조세진은 그해 1군에서 39경기 타율 0.186 16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미완의 대기인 조세진은 지난해 상무에 입대했고, 현재 퓨처스(2군)리그에서 기량을 갈고닦고 있다.

조세진은 평소 원소속팀 선배 전준우를 롤모델로 꼽았다. 이에 조세진은 "좋은 선배의 뒷모습을 따라가는 것이 내 목표 중 하나였다.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나도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11월7일 제대하는 조세진은 내년 시즌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얼른 경기에 나가고 싶지만, 내가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남은 4개월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성숙하고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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