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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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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휴식은 끝났다.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야구 순위 싸움도 막을 올린다.

나흘 간의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야구는 9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첫 판부터 선두 싸움이 펼쳐진다.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9~11일 주중 3연전으로 후반기를 연다.

KIA는 통합우승을 거머쥔 2017년 이후 7년 만에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뒷문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전반기 막판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위 LG와 격차를 3.5게임까지 벌린 가운데 이번 3연전까지 압도하면 선두 자리를 굳힐 수 있다. 올해 KIA는 LG를 상대로 6승 3패를 거두며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는 KIA를 상대로 반격을 노린다. 염경엽 LG 감독은 휴식기를 앞두고 KIA와 후반기 첫 만남을 짚으며 "제대로 된 순위 싸움의 시작점"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그간 자리를 비웠던 LG 부상병들도 속속 돌아온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전 유격수 오지환도 이번 3연전 내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올스타 휴식기 첫 날 코칭스태프 보직을 대폭 변경한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대구 홈 3연전을 치른다.

개막 전 하위권 평가를 받았지만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삼성은 지난 5일 퓨처스(2군) 팀을 이끌던 정대현 감독을 1군 수석 겸 투수코치로 올렸다. 타치바나 요시이에 3군 타격코치에게는 1군 타격을 맡겼다.

이병규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로 이동했고, 정민태 투수 코치, 이정식 배터리 코치도 1군에서 퓨처스 팀으로 내려갔다. 퓨처스 팀을 지도하던 강영식 투수 코치, 채상병 배터리 코치가 각각 1군 불펜, 배터리 코치를 담당하게 됐다.


1위 팀과 5게임 차에 불과한 '상위권 팀'의 갑작스러운 대규모 코치진 '물갈이'에 물음표가 따라붙는 가운데, 새 코치진과 함께 후반기 첫 시작을 하게 됐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마주한다. 5위 SSG와 8위 롯데의 격차는 3게임에 불과하다. 후반기 첫 3연전 결과는 중위권 판도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

최근 10경기 7승 1무 2패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7위 KT 위즈는 3위 두산 베어스를 홈 구장 수원으로 불러들인다. 9위 한화 이글스와 10위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3연전으로 후반기를 출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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