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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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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 케이쇼(23)를 점찍었다.

두산 관계자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시라카와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라카와는 올해 KBO리그에 처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월 말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빠르게 KBO리그에 안착하며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을 기록했다. 1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던 6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제외하면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에서 회복하자 고민 끝에 시라카와와 결별을 택했다.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필요해진 두산은 '자유의 몸'이 된 시라카와를 염두에 뒀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5시즌을 뛴 에릭 요키시까지 두고 고민했다.

결국 두산의 선택은 최근까지 KBO리그에서 뛴 시라카와였다. 시라카와가 SSG에 입단할 때 취업비자를 이미 발급 받았다는 점에도 구단 선택에 영향을 줬다. 요키시는 두산에 합류하면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을 때까지 등판할 수 없다.

두산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KBO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적응에 대한 부분이 별도로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SSG에서 보여준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SSG가 시라카와를 웨이버 공시한 지난 3일 기준으로 나머지 9개 팀 순위 역순으로 시라카와를 지명할 수 있다. 두산은 당시 4위였다.

두산보다 선순위의 팀이 마감일인 9일까지 시라카와를 지명하지 않는다면, 두산은 10일 시라카와와 단기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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