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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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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이 한 이닝 동안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이닝'을 써냈다.

김택연은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말 등판했다.

마운드에 오르자 마자 상대 타자 오재일, 배정대, 황재균을 연거푸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세 타자 모두에게 2스트라이크 이후 3구째 직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잡아냈다.

이로써 김택연은 한 이닝 최소 투구(9구) 3탈삼진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9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5월 10일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가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5회 작성한 바 있다.

신인 선수가 이를 작성한 건 김택연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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