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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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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어깨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와 만남을 가졌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각)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정후와 기쿠치가 만난 장면을 공개했다.

토론토는 10~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치렀다. 3연전 첫 경기인 10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 기쿠치는 7⅓이닝 6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둘은 3연전 마지막 날인 이날 만나 인사했다.

토론토 구단은 "이정후와 기쿠치가 인사를 나눴다. 둘은 함께 알고 있는 전 토론토 투수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2013~2019년 LA 다저스에서 뛴 류현진은 2019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까지 뛰었다.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기쿠치는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3년 36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기쿠치는 2022~2023년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정후와 류현진이 함께 같은 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류현진은 2013년 MLB에 진출했고,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류현진이 KBO리그에 복귀한 올해에는 이정후가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류현진이 KBO리그와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자란 이정후는 당연히 류현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정후와 기쿠치는 첫 만남에서 류현진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목을 다졌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1억1300만달러(약 1554억3000만원)에 계약한 이정후는 팀 주축 선수로 자리잡으며 순조롭게 적응했지만,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크게 충돌했다.

결국 이정후는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 6개월 정도가 걸려 이정후는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이정후의 데뷔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1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는 홈 경기가 있으면 오라클파크를 찾곤 한다.

이정후는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가 진행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맞아 아버지인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와 시구, 시포를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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