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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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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 진출 7시즌 만에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2-2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상대 투수 케이더 몬테로의 초구 볼을 지켜봤다. 그리고 2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 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29호포다. 동시에 2018시즌 MLB에 입성한 오타니의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이다.

일본프로야구(NPB)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간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MLB 간판 선수로 떠올랐다. MBL 데뷔 첫 시즌인 2018년 22홈런을 쳤고, 2021년에는 46차례 담장을 넘겨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썼다.

지난해는 44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올랐다. 일본인 타자가 MLB 홈런 1위에 오른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통산 200홈런 역시 일본인 타자로는 최초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종전 일본인 타자 MLB 최다 홈런 기록인 마쓰이 히데키의 175홈런을 넘어섰다.

올해까지 최근 4년 연속 20홈런 행진을 벌이고 있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도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다. 그는 MLB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의 200홈런에 대해 "정말 놀랍다. 빅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200홈런을 달성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다만 이날 오타니는 2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고도 팀의 9-11 역전패에 웃지 못했다.

8회까지 9-4로 앞서고 있던 다저스는 9회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하더니 연장 10회말 1사 3루에서 상대 지오 우르셀라에게 끝내기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 맞고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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