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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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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세징야가 6월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2024시즌 6월 K리그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자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6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6~20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는 대구의 세징야와 포항스틸러스 이호재가 이름을 올렸다.

세징야는 지난달 2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18라운드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 2명을 한 번에 따돌린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호재는 지난달 23일 1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모두 제친 뒤 골을 기록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 이번 투표에선 세징야가 8474표(69%)를 받아 3756표(31%)를 받은 이호재를 따돌리고 '6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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