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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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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8)이 하이더 아밀(필리핀)을 상대로 UFC 본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ROAD TO UFC(로드 투 UFC) 시즌1 페더급(65.8㎏) 우승자 이정영(11승 1패)은 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언더카드 메인 이벤트에서 아밀(9승)과 격돌한다.

UFC 최고경영자(CEO) 데이나 화이트(미국)는 UFC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정영은 공격적인 한국 스타일로 싸운다. 굉장히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정영과 아밀의 경기를 이번 대회 추천 경기로 소개했다.

이정영은 호랑이처럼 타고난 스피드와 파워로 상대를 덮쳐 KO나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한다. 1분 안에 경기를 끝낸 경기도 네 번이나 있다.

아밀은 '사자'를 표방한다. '하이더'는 타밀어로 사자를 뜻한다. 인도 혈통의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처럼 저돌적으로 상대에게 돌진한다.

아밀은 다소 늦은 나이에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길버트 멜렌데즈, UFC 간판스타 네이트 디아즈, 닉 디아즈 형제와 훈련하며 강하게 성장했다. 이들처럼 타격을 허용해도 절대 주눅들지 않고 끝없이 전진 압박해 끝내는 유형이다.

이정영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주의 파이트레디 팀에서 훈련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스승인 에디 차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정영은 "상대만 버텨준다면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미국 훈련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100% 피니시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이정영을 포함해 네 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최두호(33)는 빌 알지오(미국)를 상대로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다.

최두호(14승 1무 4패)는 "내가 먼저 상대를 필사적인 영역까지 물아붙이겠다. 그러다 보면 당연히 재밌는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상대를 끝내기 위해 싸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승우(31)는 스티브 가르시아(미국)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3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최승우는 지난해 야르노 에렌스를 꺾으며 부활했다. 정찬성의 팀에 합류한 후 침착하게 자신의 긴 신체를 살리며 싸울 수 있게 됐다.

최승우(11승 6패)는 "준비는 너무 잘 됐다. 굉장히 터프한 상대라 그에 맞는 전략을 짰다. 내 스타일과 상대 스타일이 만나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33)은 조선 하와이 이주민의 후예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와 맞붙는다.

타바레스는 UFC 미들급(83.9㎏) 최다출전(24) 기록 보유자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안드레 무니즈전의 아쉬운 패배로 랭킹 진입 기회를 놓친 박준용(17승 6패)은 심기일전해 재기를 노린다.

대회는 오는 7월21일 오전 8시부터 tvN 스포츠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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