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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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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탁구부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건양대 짐나지움에서 열린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탁구대회에서 남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남대부 단체우승,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학탁구 강자임을 다시 입증했다.

예선전에서 국제대를 3대0으로 이기고 결승토너먼트에 오른 국립창원대는 준결승에서 작년 대회 우승팀 인하대를 3대0으로 물리쳤고, 결승전에서 영산대를 3대2로 꺾고 정상에 섰다.

영산대와의 결승전은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패색이 짙던 가운데 두 세티를 내리 따내 풀매치 대접전의 역전 드라마를 썼다.

체육학과 2학년 박지은은 여대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국립공주대 에이스 오민지를 3대0으로 이겨, 작년 학생종별 여대부 단식 우승자로서 의미 있는 2연패를 달성했다.

남대 개인복식에서는 신석현-이원정 조, 여대 개인복식에서는 박지은-도민지 조가 준우승을, 남대 개인단식에서는 체육학과 1학년 이원정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윤경 감독은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남자와 여자 선수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면서 "전용구장을 구축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대학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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