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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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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셀틱FC 권혁규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에 위치한 케넌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셀틱은 전반 13분과 전반 36분 터진 니콜라스 퀸의 멀티골을 앞세워 잉글랜드 명문 구단 맨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권혁규는 이날 경기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3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엘링 홀란의 동점골로 3-3 균형을 이루던 후반 20분 하타테 레오와 교체돼 경기장에 나선 권혁규는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침투해 루이스 팔마에게 공을 내주며 결승골에 기여했다.

이로써 셀틱은 지난 10일 퀸스 파크FC전 6-4 승리와 DC유나이티드전 4-0 승리에 이어 이날 맨시티까지 잡으며 프리시즌 3연승을 달리게 됐다.

한편, 지난 2019년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권혁규는 지난해 여름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반시즌 동안 공식전에 나서지도 못하다가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 이적한 뒤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종료 후 다시 셀틱으로 복귀한 권혁규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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