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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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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7일(한국시각) 막을 올리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성화 점화자는 누가 될까.

성화 점화는 종합 스포츠 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다.

그로 인해 최종 점화자가 누가 될 것인지는 끝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의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파리 대회도 최종 점화자가 베일에 싸여 있다.

온갖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최종 점화로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온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지단은 알제리계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났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프랑스 마르세유로 도착했을 때 지단이 나타나지 않은 점도 지단의 최종 점화자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프랑스 축구가 세계 정상에 다시 올라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은퇴한 뒤 지도자로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세 차례 우승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최근 올림픽에선 자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가 성화 최종 점화를 맡았던 점도 지단에 무게를 두는 이유 중 하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김연아가, 2022년 도쿄올림픽에선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성화 최종 점화로 나선 바 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때는 중국 노르딕 복합 자오자원과 크로스컨트리 디니거이라무장이 나섰다.

그밖에 배우 겸 영화감독 오마르 시도 최종 점화자로 거론된다.

2011년 영화 언터처블스로 프랑스 영화계의 권위 있는 상인 세자르상 남우주연상을 흑인 최초로 받았다.

공학자이자 우주인인 토마 피스케일도 후보 중 한 명이다.

우주 공간에서 400일 넘게 생활한 그는 프랑스 축구와 럭비대표팀을 후원해 스포츠와도 관계가 있다.

문화의 나라 프랑스답게 소피 마르소 등 영화배우와 다프트 펑크 등 뮤지션의 깜짝 등장도 가능하다.

2015년 130명이 숨진 파리 테러의 생존자들이 성화 최종 점화를 맡을 거란 전망도 있다.

성화 점화 방식도 관심을 끈다.

2022 베이징 동계 때는 '저탄소'를 이유로 성화대 규모를 줄였는데, 이번 파리올림픽도 '저탄소'를 기치로 내걸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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