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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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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세계적인 평영 강자 애덤 피티(30·영국)가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황선우(21·강원도청)를 꼽았다.

국제수영연맹은 24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피티가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피티는 남자 자유형 100m 우승 후보 3명을 언급하는데, 카일 차머스(호주),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 이어 마지막으로 '황'을 외쳤다. 피티가 '황'을 언급하는 동시에 황선우의 사진이 영상에 떴다.

피티는 "자유형 100m에서는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 결승에 오른 선수는 누구든지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머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다. 포포비치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황선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피티가 황선우를 자유형 100m 우승 후보로 꼽은 것은 의외의 선택이다.

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200m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것도 이 종목이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연속 메달을 일궜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올해 2월 도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200m 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황선우의 올해 자유형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47초91로 올해 기록 순위 18위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황선우가 여전히 자유형 100m에 욕심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그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당시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을 써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한 것은 1956년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이었다. 결승에서는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은 역시 자유형 200m다.

피티는 황선우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의 금메달 후보로는 영국 선수 2명을 꼽았다. 그는 "나의 동료 매튜 리처즈와 덩컨 스콧"이라고 전했다.

실제 리처즈와 스콧은 황선우,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포포비치와 함께 남자 자유형 200m 메달 후보로 꼽힌다.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기록 순위는 포포비치(1분43초13), 마르텐스(1분44초14), 황선우(1분44초40), 리처즈(1분44초69), 스콧(1분44초75)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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