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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차상현 감독 "첫 0-3 패배 아니라 다행"[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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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1737




[포토]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잘 했어!
현대건설 양효진(오른쪽)이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센터 공격을 하고 있다. 2021. 2. 9.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차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3-25 2-25 25-17 25-22 13-15)으로 졌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3~4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5세트를 넘기지 못해 패했다. 5세트 막판에는 13-12로 앞섰지만 내리 3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차 감독은 “1~2세트에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 정리를 하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안 좋은 볼을 처리하는 과정도 나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1~2세트를 내주고도 풀세트까지 끌고간 점은 높이 평가했다. 차 감독은 “그래도 시즌 처음으로 0-3 패배를 당할 수 있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다들 제 몫을 해줬다. 아쉽지만 잘해줬다”라며 칭찬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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