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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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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선수단 유일 구기 단체 종목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호성적을 다짐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독일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A조에 자리한 여자 대표팀은 독일을 포함해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유럽 5개 팀을 연속으로 상대한다.

핸드볼 강국인 유럽팀들과 만나는 만큼 8강 진출이 어렵다는 평가가 따르지만, 대표팀 주장인 신은주(인천광역시청)와 '에이스'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반전의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4일 독일전 대비 최종 훈련 후 취재진을 만난 신은주는 "처음보다는 많이 긴장되지만 (그래서) 진지한 분위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유럽 팀들을 대비해 진행한) 전지훈련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2차 전지훈련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8일 네덜란드 원정으로 치른 올림픽 최종 평가전에서 24-26으로 팽팽한 경기 끝에 석패한 바 있다.

이에 신은주는 "(세계 선수권) 5위 팀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비등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의 의지 또한 불타서 (독일 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속공이 빠른 팀인데 그런 팀에 단 26골만 허용했다. 수비적으로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독일은 힘이 강한데, (네덜란드전처럼) 잘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첫 올림픽인데 도전해 보지 못하고 내려오는 건 선수로서 속상할 것 같다. 올림픽을 통해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핸드볼 간판' 류은희도 "네 번째 올림픽인 만큼 경험이 많은데 준비하면서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걸 (팀원들과) 공유하며 같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있다"며 원팀 정신을 짚었다.

그러면서 "(유일 구기 종목이라는 게) 부담이 많이 되기는 하지만, 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우리가 잘한다면 더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인 만큼,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무게감도 달랐다.

류은희는 "팀 분위기도 좋고 실전 감각도 많이 끌어올린 상황"이라며 동료이자 후배들을 북돋운 뒤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는 게 우리한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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