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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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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김다빈 인턴 = 메이저리그(ML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딜런 시즈(29)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 달성한 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14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3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324번째 노히트노런이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시즈는 마지막 타구에 대해 "그 자리에서 잠깐 '플래시백'이 일어난 것 같았다"며 "처음에는 빗맞은 안타처럼 보였지만, 공이 계속 뜨더라. (우익수 뜬공이 되는 순간) 비명을 지르고 소리쳤다.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마운드에서 선수들이 모여 기쁨을 나눴다. 선수들은 검지를 하늘로 가리켰고, 시즈와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껴안았다.

팀 동료인 루이스 아라에즈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공을 시즈에게 건네줬다.

아라에즈는 지난 2022년 미네소타 시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쳐, 시즈의 노히트노런 기록을 깼던 선수다. 2년 전 시즈에게 아쉬움을 줬던 선수가, 이제 같은 팀에서 축하를 해준 것이다.

시즈는 최근 눈부신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2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ESPN에 따르면 시즈는 투구 수 때문에 강판될까봐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이닝에서 제가 약간 불안하거나 투구를 너무 많이 하면 그때 빼달라. 기회를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말 놀랍고 믿기 어려운 느낌이 든다. 어떻게 기쁨을 느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2021년 조 머스그로브가 구단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투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로넬 블랑코(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두 번째 노히트노런이다.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스윕과 함께 5연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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