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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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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 달러·약 112억원) 둘째 날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18위로 떨어졌다. 12언더파 130타로 선두에 오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6타 차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 전에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8차례 컷 탈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진 여파로 이경훈의 페덕스컵 랭킹은 112위까지 내려갔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와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많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 후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가야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112위 김성현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1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5오버파 147타에 그쳐 컷 탈락했다.

첫날 3오버파 74타를 작성했던 노승열은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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