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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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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김우민(23·강원도청)이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주종목인 자유형 400m와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꿈꾸는 계영 800m에 집중하기 위해 자유형 800m,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400·800·1500m에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까지 따냈다.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은 일찌감치 내려놨고, 출국에 앞서서는 자유형 1500m 출전도 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여기에 자유형 800m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각) 공개된 경영 종목 예선 조 편성에 따르면 자유형 800m, 1500m 출전 선수 명단에서 김우민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김우민은 27일 오전에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치르고, 상위 8명 내에 들면 오후에 결승을 치른다.

자유형 400m에서는 유력 메달 후보로 꼽힌다.

김우민은 올해 6월초 마레 노스트럼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42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올해 기록 순위에서 4위에 해당한다. 1~3위는 루카스 마르텐스(독일·3분40초33), 일라이자 위닝턴(호주·3분41초41), 쇼트(3분41초64)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쇼트가 금메달, 마르텐스가 은메달을 따고, 김우민은 동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우민은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71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획득, 파리 올림픽 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김우민은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등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메달 획득이라는 새 역사를 꿈꾸고 있다. 한국 수영 경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적은 없다.

남자 자유형 800m 예선은 29일 오전에 치러지고, 결승은 30일 저녁으로 예정돼 있다.

그런데 계영 800m 예선과 결승은 각각 30일 오전, 오후에 열린다. 자유형 800m와 날짜가 겹친다.

애초 김우민은 자유형 800m 출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에 김우민이 자유형 400m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전망하는 이도 있었다.

그러나 메달 가능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불참을 택했다.

김우민은 경영 종목 후반부인 8월 3~4일에 열리는 자유형 1500m에도 나서지 않는다.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2조 6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은 28일 오전과 오후에 열리고, 결승은 29일 오후에 벌어진다.

계영 800m는 4명의 영자가 자유형으로 200m씩 헤엄치는 종목인 만큼 김우민이 자유형 400m를 치른 후 자유형 200m에 출전하면 컨디션 조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우민은 출국길에서 "어떤 종목이 조금 더 확률이 높고 가능성이 있는지를 두고 선택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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