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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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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전날 투수의 공에 손목을 맞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골절 진단을 받았다.

NC는 27일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김한별을 등록했다.

박건우는 전날 롯데전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이 던진 7구째 직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느낀 박건우는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검진 결과 손목 골절 의심 판정을 받았다.

박건우는 27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2차 검진을 받았다. NC 관계자는 "오늘 CT 촬영을 했고, 손목 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29일 전문 병원에서 재검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에 비상이 걸렸다.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으로 활약한 박건우가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이날 박건우 외에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민석, 정현수, 외야수 이정훈, 두산 베어스 투수 박정수, 김동주,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인범이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투수 정우준, 윤성빈, 외야수 김민석, 두산 투수 박치국, 최승용, 키움 내야수 이승원이 1군에 등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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