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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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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인 더비'를 잡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최근 한승규의 불법 도박 가담 혐의에 따른 계약 해지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딛고 인천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006년생 유망주 강주혁이 터뜨린 데뷔골에 힘입어 인천전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서울은 승점 36(10승 6무 9패)으로 6위로 올라섰다.

변재섭 감독 대행이 지휘하는 인천은 지난 경기 수원FC전(1-4 패) 이후 안방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전 돌입 직후 내준 실점을 딛지 못하고 패배했다.

2연패에 빠진 인천은 승점 25(5승 10무 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K리그1은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따른 휴식기에 들어간다.

팀 K리그에 꼽힌 선수 중에는 인천의 요니치, 서울의 일류첸코, 최준이 맞대결을 벌였다.

팽팽했던 전반전 이후 후반전 돌입과 함께 서울이 균형을 깼다.

후반 1분 일류첸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된 크로스를 머리로 살렸다. 강주혁이 왼쪽 상단 구석을 노린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김보섭, 신진호, 문지환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했다.

후반 47분 압박으로 볼을 뺏은 음포쿠가 크로스한 가운데 무고사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광주FC는 안방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한 달 가까이 침묵에 그쳤던 가브리엘이 이른 시간 골망을 갈라 승리에 일조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수원FC에 연패를 당한 아쉬움을 이날 승리로 털어버렸다.

광주는 승점 34(11승 1무 13패)로 7위에 올라섰다.

김은중 감독의 수원FC는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렸지만 광주 원정에서 석패를 당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FC는 승점 41(12승 5무 8패)로 5위에 그쳤다.

팀 K리그 선수로는 광주의 정호연, 수원FC에선 안데르손이 맞붙었다.

광주는 전반 5분 베카 크로스에 이어 가브리엘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갔다.

수원FC는 경기 막바지 정승원이 골망을 갈라 균형을 맞추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광주는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1-1로 비겼다.

박창현 감독의 대구는 최근 대전을 상대로 3경기 무승(1무 2패)에 그친 데 이어 이번에도 승리를 따지 못했다.

하위권 탈출이 급한 대구는 승점 24(5승 9무 11패)로 10위에 머물렀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은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이날도 무승부에 그치며 7경기 무승(3무 4패)에 빠졌다.

대전은 승점 21(4승 9무 12패)로 이번에도 최하위인 12위 탈출에 실패했다.

팀 K리그 선수로는 대구의 황재원과 세징야, 대전의 윤도영이 맞붙었다.

대구는 전반 15분 요시노가 세징야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맞춰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전반 44분 켈빈이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러 동점골이 됐다.

남은 시간 대구와 대전은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균형을 깨지 못하고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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