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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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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드림팀' 미국 농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핵심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8일 "스티브 커 미국 농구대표팀 감독이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몸 상태를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슈퍼스타는 최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커 감독은 엠비드가 지난 토요일 연습에 나서지 못했고 데이비스는 며칠 동안 아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커 감독은 "나는 (세르비아전에 앞서) 모두가 준비될 거라 확신한다"며 이탈 우려를 일축했다.

하지만 'SI'는 "커 감독은 데이비스와 엠비드의 상태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하지만 확실히 지켜볼 일이다. 두 사람을 제외하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가 유일한 빅맨이다. 지배적인 센터 플레이는 국제 대회 우승에 중요하다"고 짚었다.

미국은 오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릴 세르비아와의 대회 조별예선 C조 1차전에 나선다.

미국프로농구(NBA)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4연패를 달렸으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5연패에 도전한다.

세르비아는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올 NBA 퍼스트 팀에 연이어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앞세워 미국을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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