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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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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포항 스틸러스를 잡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김천은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정정용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천은 지난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2-1승)에 이어 오늘 포항 원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승격팀 김천은 올해 포항과 맞붙은 3차례 맞대결(0-0 무·3-1 승·3-0 승)에서 무패를 달리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만들었다.

승점 46(13승 7무 5패)이 된 김천은 강원FC(승점 44)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최근 7경기 동안 1패(제주 유나이티드전·1-2 패)밖에 내주지 않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에도 김천을 넘지 못했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공식 기록 사이트인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포항은 지난해부터 이어왔던 홈 19경기 무패(10승 9무) 기록을 오늘 패배로 마쳤다.

포항은 승점 44(12승 8무 5패)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K리그1은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따른 휴식기에 들어간다.

팀 K리그에 꼽힌 선수 중에는 김천의 박승욱, 포항의 황인재, 완델손, 오베르단, 정재희가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 탐색전 이후 김천이 균형을 깼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바깥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수비벽 오른쪽으로 향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대원은 지난 14일 전북 현대전 득점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프타임 이후 포항은 반격에 나섰지만 김천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후반 9분 김대원이 시도한 오른발 코너킥이 박스 중앙으로 향했다. 포항 수비 사이에서 높게 점프한 유강현이 머리를 맞춰 추가골을 터뜨렸다.

김천은 후반 22분 김대원이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앞선 장면 완델손과 충돌한 이동준의 파울을 선엄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포항은 후반 38분 백성동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이호재가 마무리해 추격했지만 골대에 가로막히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김천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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