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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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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탱크'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총상금 285만 달러·약 39억5000만원)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대회 마지막 날 최종 10언더파 278타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한국인으로서 PGA 투어 첫 우승과 최다 우승(8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경주는 이날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25년 PGA 투어 경력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시니어 오픈은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의 메이저대회다. 최경주는 지난 2020년 PGA 투어 챔피언스에 데뷔했다.

최경주는 지난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이날 대회까지 우승하며 자신의 챔피언스 투어 우승 기록도 2승으로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서 시니어 오픈에서 정상에 선 것 역시 지난 2002년 일본의 스가이 노보루 이후 최경주가 처음이다.


지난 27일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등극했던 최경주는 전날 진행된 3라운드 후반 더블보기만 2개를 범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이날도 1번 홀부터 시작해 5, 6번 홀까지 경기 초반에만 보기를 3개나 범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으나, 이내 중심을 되찾고 다시 타수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선 티샷이 우측으로 치우치며 공이 물에 빠질 뻔했으나, 다행히 물가 바로 앞에서 멈춰 서며 최경주는 위기를 넘겼다.

최경주에 이어 대회 2위는 미국의 리처드 그린이 차지했다.

그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밖에 줄이지 못하고 최종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최경주에 2타수 뒤진 2위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한 양용은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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