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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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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펜싱 남자 에페 가노 고키(26·일본)가 일본 펜싱 역사상 첫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가노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야니크 보렐(프랑스)을 15-9로 이겼다.

이로써 가노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일본 펜싱 역사상 두 번째이자, 개인 펜싱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전까진 일본 올림픽 펜싱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플뢰레에서 오타 유키가 획득한 은메달이 전부였다.

이날 세계 랭킹 3위인 가노는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한국의 김재원(광주광역시 서구청)을 14-12로 이긴 후, 16강 전에서 왕쯔제(중국)를 15-4로 압도했다.

8강전에서는 루슬란 쿠르바노프(카자흐스탄)를 15-6으로 누른 후, 4강전에서는 티보르 언드라스피(헝가리·세계 17위)를 14-13으로 이겼다. 이어 결승전에서 예리한 칼날로 보렐을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가노는 결승전 이후 취재진에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 3년 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단체전이었다"며 "여기에 와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고, 그걸 해냈다"고 말했다.

동메달은 3위 결정전에서 언드라스피를 8-7로 누른 모하메드 엘사예드(이집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일본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총 7개 메달을 따내 올림픽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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