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회, 학교체육 활성화에 2억8040만원 지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체육회는 지역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2억8040만 원을 32개 학교 운동부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상무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 등 9개 초등학교, 문성중학교 태권도 등 11개 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하키부 등 12개 고등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시체육회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에는 최근 3년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의 성적이 반영됐다.

지원금은 학교 운동부 훈련 여건 개선, 과학적 훈련 용품 지원,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출전을 위한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80여 일 앞두고 강화훈련 중인 광주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과 학교체육의 활성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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