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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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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마주한다. 만리장성을 넘어야 금메달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세계랭킹 3위 신유빈-임종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라 있다.

16강에서 세계랭킹 11위 당치우-니나 미텔함 조(독일)를 4-0(12-10 11-9 12-10 11-6)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8위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루마니아)를 4-0(13-11 11-8 11-8 11-8)으로 제압했다.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순항 중인 신유빈-임종훈은 30일 오전 0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 조(중국)와 맞붙는다.

당초 신유빈-임종훈은 파리 올림픽 준결승전까지 중국을 피하기 위해 대회를 앞두고 2번 시드 획득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세계랭킹 2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조(일본)에 밀려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결국 예상대로 중국과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신유빈-임종훈은 왕추친-쑨잉사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중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이어가며 중국까지 꺾겠다는 각오다.

신유빈-임종훈이 중국을 잡게 되면 이번 대회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하리모토-히야타가 16강전에서 리정식-김금용 조(북한)에게 패하며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리정식-김금용은 세계랭킹 4위 웡춘팅-두호이켐 조(홍콩)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한국 탁구는 2012 런던 대회에서 획득한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의 아픔을 겪었다.

신유빈-임종훈은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메달을 안겨줄 적임자로 꼽힌다. 중국의 벽을 넘고 금빛 스매시까지 날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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