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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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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김동환 인턴 = 파리 올림픽에 파견된 러시아 취재 기자 4명이 취재 자격을 박탈당했다.

러시아 TASS(타스) 통신은 지난 28일(현지시각) "4명의 러시아 기자가 파리올림픽 취재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에 대한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구체적인 이유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에 따르면 "대회 측으로부터 사전에 인증받은 기자들은 대회의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취재했다"며 "대회 취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취재 자격을 박탈당한 4명 중 3명은 개회식과 몇몇 경기에만 인증을 받았다. 자격을 박탈당한 기자 중 하나인 아르티움 쿠즈네초프는 대회 시작 전인 7월 20일부터 특파원 자격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그는 올림픽만 7번 취재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기자이다.

매체는 성명을 통해 "그들은 국가와 매체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라고 말하며 "타스 기자들의 인증 취소는 우리에게 완전히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언론인의 합법적인 업무 권리를 박탈했을 때 프랑스 당국의 결정을 인용한다“며 그러나 우리 기자들의 자격 박탈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회 전부터 프랑스는 러시아의 잠재적인 스파이 활동을 우려했다. 이에 대한 조치로 러시아 언론인의 올림픽 파견을 거부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언론인의 권리와 언론의 자유는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에게는 공허한 문구”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러시아 출신 중 15명의 선수만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조치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러시아는 40년 만에 올림픽 중계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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