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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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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소셜미디어(SNS) 엑스(X·구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해 화제가 된 한국 여자 사격 간판 김예지(31·임실군청)가 이번엔 주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이후 김예지의 사격 장면은 SNS상에서 화제가 됐는데, 특히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고도 표정으로 총을 내려놓은 모습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심하게 표적지를 응시한 뒤 연달아 명중시킨 김예지는 마치 영화 속 '킬러'처럼 냉정한 표정을 유지했다. 해당 게시물은 벌써 조회수 수천만 회를 기록 중이다.

이 모습은 엑스 소유주인 머스크까지 반하게 만들었다.

머스크는 해당 게시물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또 사대에서 딸이 좋아하는 코끼리 인형을 허리춤에 달고 총을 쏘는 반전 모습도 매력 중 하나다.

영국 BBC도 공식 SNS에 김예지의 사진을 올리며 "한국 권총 사수 김예지는 아마도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선수일 것"이라며 전했다.

카리스마와 상반되는 반전 모습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총을 내려놓고 인터뷰할 때는 표무정이 사라지고, 환한 미소와 함께 반쯤 휘어진 눈매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또 후배들이 경기할 땐 한 없이 따듯한 눈빛으로 격려한다.

이처럼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 중인 김예지는 오는 2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5m 권총 본선에 양지인(한국체대)과 나선다.

메달이 결정되는 결선은 3일이다.

김예지는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선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며 벼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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