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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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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소속 코치의 음주운전 적발을 확인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계약해지 조치를 취했다.

대구는 1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 소속 피트니스 코치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며, 팬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해당 코치에 대해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으며 음주운전 사실 확인 직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도 알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대구는 "구단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가하도록 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K리그에서 음주운전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고 있다.

지난 6월 FC서울 소속 수비수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고 숨겼다 드러나 논란이 발생했다.

서울 또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황현수와 즉시 계약을 해지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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