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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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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미국이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를 꺾고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39로 이겼다.

이번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리 키퍼가 단체전 첫 주자로 나섰다. 키퍼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에리고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5-4로 다음 주자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후 미국은 점수 차를 지켰으나 이탈리아의 끈질긴 추격에 시달리며, 12-12 동점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미국은 재차 점수를 따내며 8점 차 선두를 지켰다.

계속된 공방에 막판 3점 차까지 추격당한 미국은 최종 주자로 나선 로렌 스크럭스의 연속 득점으로 결국 정상에 섰다.

이로써 미국은 올림픽 펜싱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단체전 최고 성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얻은 은메달이었다.

특히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포함해 펜싱 종목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 여정의 주역은 여자 플뢰레 세계랭킹 1위인 키퍼였다.

키퍼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켄터키 대학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 스크럭스는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며, 미국 펜싱 국가대표로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획득한 첫 흑인 여성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한편,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33-32로 누르고 올림픽 여자 펜싱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플뢰레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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