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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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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셔틀콕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심각한 부상에도 안일하게 대처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더는 함께하기 힘들다고 폭탄 발언했다.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허빙자오(중국·9위)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우리나라 셔틀콕을 통틀어선 2008 베이징 대회 이용대-이효정의 혼합 복식 이래 16년 만의 금메달이다.

올림픽 정상에 오른 뒤 시상대에서 두 팔을 들어올려 포효한 안세영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폭탄 발언했다.

그는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건 나을 수 없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준, 대표팀(대한배드민턴협회) 한테 많은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정 트레이너님이 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눈치도 많이 보시고, 힘든 순간도 보내게 해 미안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은퇴 가능성에는 "이야기를 잘 해봐야겠지만, 많은 실망을 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배드민턴계에 따르면 안세영은 2022년부터 오른쪽 무릎 등이 안 좋았는데, 이를 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이번 파리올림픽까지 뛰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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