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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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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자신의 SNS에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영처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금메달리스트'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딴 선수가 롤 골드 찍을 때까지 카누 안 탄다고 선언했다"며 해당 선수의 SNS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선수는 2일 카누 슬라롬 남자 카약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스페인의 파우 에차니스(Pau Echaniz)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골드로 올라갈 때까지 카누를 타지 않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골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LoL) 등급 경쟁 게임에서 10개의 '티어' 중 하나에 해당한다. 티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따질 수 있는 지표다. 골드 등급을 받을 때까지 카누를 타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브실골'이라고 불리는 브론즈, 실버, 골드 구간은 각각 19%로 이 세 구간을 합치면 LoL 등급 경쟁에 나선 유저들의 반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이길수록 더 높은 랭크에 진출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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