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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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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낮잠을 잔 우크라이나 금메달리스트가 화제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공식계정에는 우크라이나 높이뛰기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마후치크는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침낭을 깔고 스포츠백을 베개 삼아 낮잠을 자고 있다.

파리올림픽 선수촌이 에어컨도 없는 더운 환경이다 보니 시원한 경기장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낮잠에서 깬 뒤 자고 2m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펜싱에 이어 러시아와 전쟁중인 조국 우크라이나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것.

마후치크는 경기를 앞두고 낮잠을 청하는 습관에 대해 "주니어 시절 코치의 조언에 따라 시작했다"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혈류를 개선하고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잔다"고 말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잠자는 공주' 같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이 사진은 1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홍콩 잡지인 코스모폴리탄은 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고 '눈 뜨자마자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결승전 중 낮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마후치크는 여자 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보유해 '인간 새'로 불린다.

지난달 열린 2024 IAAF(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 리그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10을 넘어 1987년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가 세운 종전 기록 2m 09를 1㎝ 경신하며 37년 만에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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