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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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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구원 투수 조상우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키움은 경기가 없는 12일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키움 관계자는 "조상우는 재정비 차원에서 말소됐다. 부상을 당했던 어깨 부위에 아직 불편함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6일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전력에서 이탈했던 조상우는 지난 6일 부상을 털고 1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복귀 후 2경기만 소화한 뒤 어깨 불편감으로 인해 재차 1군에서 빠지게 됐다.

조상우는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투수 이승현, LG 트윈스 투수 정지헌, 임준형, SSG 랜더스 투수 백승건, KT 위즈 투수 이상동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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