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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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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에 따른 보수 공사에 들어가면서 남은 시즌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은 안양을 잡으면서 무패 행진을 9경기에서 10경기(4승 5무)로 늘렸다.

5위 수원은 승점 37(10승 7무 7패·34득점)이 되면서 다득점으로 앞서 있는 4위 충남아산(39득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유병훈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은 지난달 들어 승리 후 패배가 반복됐지만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양은 지난 4월 수원과 첫 맞대결(1-3 패)에 이어 이번에도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1위 안양은 승점 46(14승 4무 6패)으로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2)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먼저 웃은 쪽은 수원이었다.

전반 43분 마일랏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막혔다. 이후 김지호가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 돌입한 수원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마일랏 크로스 이후 김지호가 가슴으로 볼을 떨어뜨렸다. 이때 뮬리치 슈팅이 굴절되면서 추가골이 됐다.

안양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51분 마테우스 왼발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다. 높게 점프한 이태희가 머리를 맞춰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청주종합운동장에선 충북청주FC와 성남FC가 1-1로 비겼다.

최윤겸 감독의 충북청주는 지난 경기 부산 아이파크(2-0 승)를 꺾고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오늘까지 성남을 상대로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리며 상성을 이어갔다.

충북청주는 승점 33(7승 12무 5패)으로 6위에 위치했다.

성남은 지난 6일 최철우 감독이 계약 해지로 떠난 뒤 정식 사령탑을 찾기 전까지 김해운 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선제 실점 이후 이중민이 터뜨린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성남은 승점 21(5승 6무 13패)로 13위에 머물러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충북청주는 전반 33분 김지훈이 살려낸 볼을 김정현이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전반 53분 이중민이 신재원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와 성남은 교체 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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